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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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석, 데뷔 첫 트리플 크라운

입력 : 2011-10-31 06:14:55
수정 : 2011-10-31 06: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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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식스, 상무신협 제압
KEPCO45는 첫 승 신고
올 시즌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뽑힌 최홍석(23)이 프로 데뷔 첫 트리플 크라운을 작성하며 서울 드림식스의 승리를 이끌었다.

드림식스는 30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1∼12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최홍석(24점)-김정환(20점)-안준찬(15점)으로 이어지는 공격 삼각편대를 앞세워 상무 신협을 3-1(25-23 34-32 27-29 25-11)로 꺾었다. 1라운드 세 번째 경기에서 2승(1패)째를 챙긴 드림식스(2위)가 상위권으로 도약한 반면 상무신협(6위)은 두 경기 연속 패하며 하위권으로 추락했다.

1m93으로 공격수치고는 작은 최홍석은 탄력과 타이밍을 살려 퀵오픈, 시간차, 후위 공격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상대 코트를 맹폭했다. 최홍석은 후위 공격 5개를 코트에 꽂고 블로킹 3개와 서브에이스 3개를 성공했다.

안준찬의 오픈 공격과 장신 세터 송병일(9점)의 재치있는 공격으로 첫 세트를 따내 기세를 올린 드림식스는 2세트에서도 시소게임을 거듭한 끝에 스코어 32-32에서 안준찬이 시간차 공격과 연이어 서브 에이스를 성공하며 두번째 세트까지 잡았다. 3세트를 아쉽게 내준 드림식스는 4세트에서 최홍석의 왼쪽 강타가 불을 품고 김정환, 안준찬까지 고공 폭격에 가세해 상무신협 수비진을 뒤흔들어 승리를 따냈다.

KEPCO45는 화성시 실내종합타운에서 열린 현대캐피탈과의 경기에서 ‘크로아티아 폭격기’ 안젤코 추코(39점)의 대활약을 앞세워 현대캐피탈에 3-2(21-25 25-22 25-27 25-23 15-10)로 역전승을 거두며 시즌 첫승을 신고했다.

한편 여자부 경기에선 도로공사가 지난 시즌 최하위 팀인 GS칼텍스를 3-1(19-25 25-20 28-26 25-23)로 꺾고 올 시즌 첫승을 올렸다. 도로공사의 조지나 솔레다드 피네도(31점)는 레베카 페리(GS칼텍스·22점)와의 용병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신생팀 IBK기업은행도 관록의 흥국생명을 3-0(25-20 25-22 25-20)으로 가볍게 제압하고 1승(1패)을 신고했다.

유해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