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메뉴 보기 검색

장성, 교육·연수 메카로 ‘주목’

21세기 장성아카데미를 비롯해 평생교육의 산실로 떠오른 전남 장성군이 다양한 교육정책을 시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장성군은 최근 교육을 테마로 한 지역 이미지 제고와 관광객 유치에 획기적인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고 지난달 1일 밝혔다.

군은 아곡 박수량 선생과 지지당 송흠 선생 등 지역 인물과 관광자원을 모티브로 한 청렴교육과 21세기 장성아카데미교육 투어 등을 활용해 각종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유치하는 등 교육관광 활성화 정책을 펴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9월말 중앙공무원교육원 5급 승진자 과정 교육생 80여명을 초청해 청렴교육을 실시, 청백리의 표상인 아곡 박수량 선생의 청렴 정신을 배우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김양수 군수도 최근 경기도 수원서 열린 지방행정연수원 특강에서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청렴에 대해서 강의하면서 “훌륭한 선현들의 옛 자취와 청백리 정신이 살아있는 장성을 방문해달라”고 말했다.

장성=류송중 기자 nice2012@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