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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의 유기견 입양 프로젝트…'가족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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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스타들이 유기견의 새 가족을 찾아준다. 

KBS 2TV '자유선언 토요일'의 새 코너 '가족의 탄생'은 스타들이 다양한 동물들과 함께 일정기간 동거하며 가족이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 국내 최초 동물 교감 프로젝트로 이휘재, 김병만, 붐이 진행을 맡는다. 

첫 번째 코너는 아이돌 스타들이 유기견을 임시 보호하며 입양가족을 찾아 분양을 도와주는 내용을 그린다. 인피니트, 에이핑크가 높은 경쟁률을 뚫고 1기 출연자로 나서며 4주~8주간 유기견과 동거를 통해 상처를 치유하고 좋은 주인을 찾아줄 예정이다.

'가족의 탄생' 제작진은 9일 서울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서울시에만 유기견이 10만 마리"라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어 팬심에 따른 유기견 입양 요청이 쇄도할 것이라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서는 "유기견 입양조건이 까다롭다. 입양 후 관리까지 책임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족의 탄생' 두 번째 코너는 이휘재와 김병만이 희귀동물과 함께 지내며 동물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리얼한 동거생활을 그려낸다. 첫 번째 동물은 미니어쳐 홀스. 이휘재와 김병만은 미니어쳐 홀스의 신기한 습성과 온갖 궁금증을 파헤쳐 보는 시간을 갖는다. 

제작진에 따르면 스컹크, 라쿤 등 다양한 동물이 주인공 선상에 올랐다고. 기획과정에서 '맹수를 키워보고 싶다'는 김병만의 요청에 사자나 호랑이 새끼 키우는 것을 고민했는가 하면 '소는 누가 키워'라는 유행어를 가진 개그맨 박영진이 실제 소를 키우는 것까지 염두에 뒀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자유선언 토요일-가족의 탄생'은 오는 12일 오후 5시15분 첫 방송된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