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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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좁아진 정시 합격문

입력 : 2011-11-15 23:31:31
수정 : 2011-11-15 23:3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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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4만5080명…5000명 감소
수시충원 겹쳐 경쟁 치열할듯
다음달 22일 원서접수를 시작하는 올해 대학 정시모집은 선발인원 감소와 쉬운 수능으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15일 전국 200개 4년제 대학(교육대·산업대 등 포함)의 ‘2012학년도 정시 모집요강 주요사항’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정시 모집인원은 전체의 37.9%인 14만5080명이다. 정시 선발인원이 지난해(15만124명)보다 5044명 감소한 데다 올해 대입부터 적용되는 ‘수시 미등록 충원기간’으로 수시에서 정시로 이월되는 인원이 줄어드는 것까지 감안한다면 정시 경쟁률은 어느 해보다 치열해질 전망이다.

모집기간군별로 살펴보면 ‘가’군이 149개대 5만3338명, ‘나’군 154개대 5만4623명, ‘다’군 152개대 3만7119명이다. 원서접수는 다음달 22일부터 시작된다. 가, 나, 가·나군은 12월22∼27일(6일간)이며, 다군과 가·다, 나·다, 가·나·다군은 12월23∼28일(6일간)이다. 전형기간은 가군이 내년 1월2∼15일, 나군은 내년 1월16∼26일, 다군은 내년 1월27일∼2월3일이다. 자세한 내용은 대교협 대학진학정보센터 홈페이지(http://univ.kcu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민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