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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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단신] 인도주의적 대북지원 지속돼야 외

인도주의적 대북지원 지속돼야

천주교 해외원조기구인 국제카리타스는 인도주의적 대북 지원 사업이 어떤 조건 아래에서도 지속해야 한다고 5일 강조했다. 국제카리타스는 전 세계 천주교의 복지와 재난 구호 활동을 담당하고 있으며 168개 회원 기구로 이뤄졌다. 1995년부터 대북지원 사업을 해 왔고 한국카리타스는 홍콩카리타스에 이어 2007년부터 대북지원 실무를 맡고 있다. 국제카리타스는 성명을 통해 ▲한반도 평화 유지 ▲인도주의적 대북 지원 사업 지속 ▲협력과 연대 강화 등 3가지 원칙을 확인했다.

영문 법어집 ‘오픈 더 마인드…’ 발간

대한불교조계종 원로 진제(동화사·해운정사 조실) 스님이 영문 법어집 ‘오픈 더 마인드, 시 더 라이트(Open the Mind, See the Light)’를 발간했다. 진제 스님 법문을 모은 이 법어집은 한국불교의 간화선(看話禪·화두 참선법)의 수행법을 모은 지침서이기도 하다. 법어집은 2만여권이 인쇄돼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호주 등 6개국 2000여 대학 도서관에 배포된다. 법어집은 현각 스님이 번역하고, 세계적인 불교학자 로버트 버스웰 UCLA 교수가 감수를 맡았다. 매경출판. 268쪽. 2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