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초 전남 부안의 한 갯벌에서 김동률 뮤비 ‘리플레이’의 강도 높은 촬영에 임했던 이동욱은 갑자기 실신해 촬영장을 놀라게 했다. 가수 겸 배우인 엄정화가 볼 때마다 슬프다는 평가를 했을 만큼 뛰어난 영상미를 자랑한 이번 뮤비는 이동욱과 황승언의 열연이 한몫을 했다.
특히 이동욱은 드넓은 갯벌에서 하루 종일 뛰는 장면을 소화하기도 했다. 또 매트리스 없이 뒤로 넘어지는 촬영을 2시간여 반복하면서 결국 실신했던 것.
김동률 역시 “뮤직비디오가 너무 슬펐다. 내용이 어려울 수도 있었는데 노래와 영상이 잘 맞아 떨어졌다”면서 “개인적으로는 뮤직비디오에 출연해준 이동욱씨와 황승언양에게 감사하다”고 공연 초대 이유를 밝혔다.
이동욱은 “원래 하루에 다 찍으려 했는데 비바람이 몰아쳐 야외 세트에 비가 새는 바람에 다음날까지 이어진 촬영”이라며 촬영 당시 사진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게재하기도 했다.
또 “왠지 앨범 대박 징조라고 생각했었는데 발매와 동시에 역시 음원과 음반 판매를 휩쓸었다”며 축하 메시지와 기쁨을 함께 전했다.
이번 뮤비에 김동률도 출연하며 배우들과 함께 앙상블을 이뤄 팬들의 큰 관심을 이끌어냈다.
지난달 14일 김동률은 46개월 만에 앨범 ‘kimdongrYULE’음원을 발표하자마자 음원 차트 1위를 기록했으며 17일 발매한 음반 역시 한터차트, 교보문고, 예스24, 인터파크 등 국내 유수의 대형 음반판매처에서도 1위를 기록하는 저력을 보였다.
김동률 공연(24∼26일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도 예매 오픈과 동시에 일찌감치 매진되면서 티켓 파워를 과시했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