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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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화신은 고양이', '슈렉'을 뛰어넘는 오프닝 스코어

 

'슈렉' '쿵푸 팬더'를 제작한 드림웍스의 신작 '장화신은 고양이'가 전 세계 40개국에서 개봉해 흥행질주 중이다.

장화신은 고양이는 화려한 칼솜씨와 카리스마를 내뿜는 전문 킬러지만, 위기의 상황이 되면 큰 눈망울로 상대방을 애절하게 쳐다보는 필살 애교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슈렉' 시리즈 최고의 매력 캐릭터. 그를 타이틀 전면에 내세운 이번 영화에서는 슈렉을 만나기 전, 그의 새로운 면모와 활약상을 만나볼 수 있다.

'장화신은 고양이'는 전 세계 40개국에 판매돼 4700만 달러가 넘는 수익을 기록했으며, 독일에서만 7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리는 등 '슈렉 포에버'의 2배를 뛰어넘는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아르헨티나에서의 오프닝 성적은 역대 애니메이션 흥행 기록 중 4번째 순위에 해당한다. 

장화신은 고양이의 카리스마 반전 매력뿐 아니라 어린 시절 친구 험티 덤티, 고품격 도둑 말랑손 키티, 부부악당 잭&질까지 개성만점 새로운 캐릭터들이 등장해 흥행의 견인차 역할을 한다는 평이다.

국내 개봉일은 내년 1월12일로 정해졌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