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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남의 로또 스토리]2011년 로또당첨 통계 살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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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마다 소망하는 부푼 꿈을 안고 2012년, 임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2011년은 모두 53회의 로또 추첨이 있었습니다. 특히 12월 31일 마지막 로또 추첨에서 한 사람이 같은 번호로 5장을 구매해 모두 1등에 당첨되는 믿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서울시 은평구 녹번동의 한 편의점에서 일어난 이 ‘대박’ 사건은 472회 가운데 딱 2번 있었던 희귀한 사례. 1등 당첨금을 보면 더 놀랍다. 이때 1등 당첨금이 9억 3669만 원 이었으니, 1등 5장의 주인공은 총 46억 8345만원이라는 돈을 받게 된 것입니다. 로또 1등 당첨금을 스스로 5배로 만든 새로운 형태의 ‘대박’기법으로, 당분간 로또마니아들 사이에서 유행처럼 번지지 않을까요?

사실 로또 5장을 같은 번호로 구매하면 당첨확률은 그대로인 반면, 상대적인 낙첨확률은 5배나 줄어들기 때문에 천운(?)을 타고 나지 않으면 불가능한 일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지난해 로또 당첨을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최다 출현 vs 최저 출현
2011년 53회 로또 추첨결과, 최다 출현 당첨번호는 ‘20’, ‘34’였다. 총 12회 나왔다. 반면, 가장 안 나온 번호는 ‘5’였다. 432회(3월 12일) 나온 이후 한번도 나오지 않았다. 비슷한 사례로는 2005년에 ‘24’번이 있다. 가장 많이 나온 번호와는 12배의 출현율 차이가 난다.

참고로, 로또 1회부터 474회까지 가장 많이 나온 1등 당첨번호(보너스 제외)는 ‘40’(78회)이다. 이어 ‘20’이 77회, ‘37’이 76회 순이다. 반면 가장 안 나온 번호는 ‘41’로 총 51회였다.

◆최고 당첨금 vs 최저 당첨금
지난해 최고 당첨금은 427회(2월 5일) 1명의 당첨자가 나와 약 125억 7천만원(역대 12위) 이었습니다. 참고로 40억이 이상의 1등 당첨금액이 나온 경우는 470회(43억 3천만원), 444회(41억 5천만원) 등 총 6회였습니다.

최저 1등 당첨금은 13명의 당첨자가 나온 451회(7월 23일) 약 8억 8천만 원이었습니다. 10억 이하의 당첨금액이 나온 경우는 474회(9억 4천만원) 등 2회였습니다. 단, 463회(10월 15일) 이월 당첨금은 제외한 것입니다.

평균 1등 당첨금은 22억 5천만 원 가량 됩니다. 463회 이월 이슈 이후 평균 당첨금이 회당 5천만 원 이상 높아졌습니다.

◆최다 당첨자수 vs 최저 당첨자수
가장 많은 1등 당첨자수가 나온 경우는 474회(12월 31일) 15명. 15명의 1등 당첨자수는 역대 공동 4위에 해당합니다. 이어 13명의 당첨자가 나왔던 451(7월 23일)회와 464회(10월 22일)가 있습니다.

그러면, 가장 적은 1등 당첨자 수는 당연히 1명. 427회(2월 5일)였습니다. 2010년에는 당첨자가 1명인 경우가 4회나 있었으나, 지난해는 1회에 불과했네요. 참고로, 평균 1등 당첨자는 6.9명으로 전년도 5.6명에 비해 1.3명(23.2%)이 증가했습니다.

◆자동 당첨 vs 수동 당첨
지난해 자동 당첨자와 수동 당첨자 수는 각각 263명과 103명입니다. 수동당첨자 수는 전체의 28.1%를 차지하고, 가장 많았던 때는 451회(7명)와 474회(9명) 이었습니다.

◆오프라인 명당 vs 온라인 명당
2011년 최고의 로또 명당은 당연히 한꺼번에 5개의 1등이 나온 서울 은평구 녹번동의 ‘바이더웨이녹번중앙점’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262회부터 지난해까지 1등이 제일 많이 나온 판매점은 부산 동구 범일동의 ‘부일카서비스’와 서울 논원구 상계동의 ‘스파’로 총 8회 1등이 나왔습니다.

온라인에서는 국내 대표적인 로또정보 제공업체(lottorich.co.kr)가 총 53회 중 33회에서 1등조합을 배출해 63.3%의 높은 적중률을 기록했습니다.

/나눔나라 행운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