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생일상 하사'도 부친 따라하기 기사입력 2012-01-16 10:10:33 기사수정 2012-01-16 10:10:33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이 15일 북송 비전향장기수 리세균에게 90회 생일상을 보냈다고 조선중앙방송 등 북한 매체들이 16일 전했다. 김 부위원장이 북한 주민에게 생일상을 보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6·25전쟁 때 '인민유격대(빨치산)' 출신인 리세균은 북한으로 송환되고 나서 북한 당국으로부터 공화국영웅 칭호와 '조국통일상'을 받았다. 주민에게 생일상을 하사하는 것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대표적인 '인덕정치' 방식이다. 리세균은 2002년 김 위원장이 보낸 80회 생일상을 받은 바 있다. 김 위원장은 1992년 2월부터 생일을 맞은 모범일꾼에게 생일상을 하사했고, 이후에는 '공화국 영웅' 등 유공자들에게도 생일상을 보냈다. 관련 뉴스 김정남 베이징서 목격…부친 사망에 "자연이죠" Copyrights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세계일보 연합속보 메뉴보기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네이버 카카오톡 url 공유 페이스북 공유 카카오플친 공유 카카오스토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