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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호 기자, 전두환 자택 갔다가 체포…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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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이상호 기자가 전두환 전(前) 대통령의 사저 경비에 대한 공무집행방해로 체포 연행됐다.

이상호 기자는 25일 정오께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체포, 연희파출소, 수갑”이라고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상호 기자는 양 손에 수갑을 찬 채 경찰서 의자에 앉아 있다.

이어 이상호 기자는 “나에게 수갑 채운 경찰관은 전씨(전두환 전 대통령) 사저 경비를 방해한 공집방(공무집행방해) 현행범으로 날 체포했다. 미란다 원칙 고지 물론 없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서대문 경찰서로 이송된 후의 사진 역시 트위터를 통해 공개했다.

이날 오전 이상호 기자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서울 연희동 자택 근처에서 고문 피해자와 함께 사과를 요구했다. 이 과정에서 자택을 경호하던 전경들이 이상호 기자 일행과 물리적 마찰이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상호 기자는 모바일 전용방송 손바닥TV 시사쇼 ‘손바닥뉴스’의 진행자로서 지난 5일 김근태 전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의 영결식 날에도 전두환 전 대통령 자택 앞을 찾아 사과를 요구한 바 있다.

박민경 기자 minkyung@segye.com
사진=이상호 기자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