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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출족 잡아라! 건설업계 자전거 마케팅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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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자출족(자전거 타고 출근하는 사람)을 잡기 위한 건설사들의 노력이 거세다. 그 이유는 자전거로 레저는 물론 출ㆍ퇴근 목적으로 이용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12월 옥션에 따르면 올 ‘히트상품 10선’을 선정한 결과 자출족이 늘어나면서 자전거 전용의류는 전년 대비 35% 증가한 7만 건 이상 판매돼 8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또한 1만 5천 개가 판매된 자전거 헬멧을 비롯해 전조등, 후미등과 같은 자전거 용품도 많이 팔려 자전거에 대한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러하다 보니 자전거와 연관된 많은 사건들이 일어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9월 대구에서는 국산 최고급 자전거(시가 1200만원 상당)가 도난을 당하는 사건이 일어났으며, 고가의 자전거 부품 도난사고도 빈번히 일어나고 있다. 때문에 건물 바깥 자전거 보관대에 세워두지 않고 직장 건물 내 계단, 창고 등에 자전거를 보관하고 퇴근 시 들고나가는 모습도 쉽게 볼 수 있다. 또한 자전거를 수시로 관리해 주지 않으면, 녹이 슬거나 부품에 이상이 생기는 경우도 발생한다.

부동산 관계자는 “자전거의 보급이 늘다 보니 지금 사회 곳곳에서는 자전거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며, “이에 건설업계들은 별도의 자전거 공간을 만들어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도록 자전거의 안전과 보관에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청계천 두산위브더제니스 현관 창고는 자전거 등 부피가 큰 물건 수납이 가능하다
이에 안전하게 자전거를 보관 할 수 있는 자전거 보관소를 가지고 있는 아파트 단지들이 늘고 있다.

이를 테면 서울 중구 흥인동 ‘청계천 두산위브더제니스’ 주상복합 아파트는 각 세대 현관에 자전거를 수납할 수 있을 만큼 넓은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자전거의 부피가 꽤 크기 때문에 베란다 등에 보관하면, 사용하기 번거로운 까닭에 자전거를 즐기는 이에게는 상당히 매력있는 부분인 것이 사실이다.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38층 총 2개동 규모이고 전용면적 기준 주상복합 아파트 92~273㎡ 295세대, 오피스텔 32~84㎡ 332실을 비롯해 상가시설로 구성된다. 청계천,남산 조망이 가능하며 지하철 2,6호선 ‘신당역’이 단지와 직통으로 연결된다.

내년 10월 분당선 왕십리~선릉 연장구간이 개통되면 강남으로의 접근성이 한층 개선될 예정이고 내부순환도로, 동부간선도로, 강북강변로, 올림픽대로 등도 이용할 수 있다. 2월 17일부터 분양한다. 문의 1577-0335

김현주 기자 egg0love@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