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고문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박 위원장이 정수장학회에서 10년간 2억5천만원 가량 이사장 연봉 받았다고 오늘 경향(신문)이 보도했네요. 상근도 안하면서요"라고 썼다.
그는 "해마다 2억5천이면 몇 명분 장학금입니까?"라며 "지금은 손뗐다면 과거 장물에서 얻은 과실은 어떻게 합니까?"라고 반문했다.
박 위원장이 2005년까지 정수장학회 이사장을 지냈다.
문 고문이 트위터에서 박 위원장과 정수장학회를 문제삼은 것은 벌써 세번째다.
그는 지난 16일 파업중인 부산일보 노조를 방문한 뒤 "정수장학회는 김지태 선생의 부일장학회가 강탈당한 장물"이라며 "참여정부 때 국정원 과거사조사위와 진실화해위가 강탈의 불법성을 인정했는데도 지금까지 해결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또 박 비대위원장이 지난 20일 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서 "2005년 이사장직을 그만둬 그후로 장학회와 관련이 없다"고 반박하자 "장물을 남에게 맡겨놓으면 장물이 아닌가요. 머리만 감추곤 `나 없다' 하는 모양을 보는 듯하다"고 재차 박 비대위원장을 겨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