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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한효주 주연 '반창꼬' 캐스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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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한 멜로영화 '반창꼬'(제공/배급 NEW, 제작 ㈜영화사 오름)가 모든 캐스팅을 완료하고 4월 크랭크인한다.

배급사 NEW는 주연배우인 고수와 한효주에 이어 마동석, 김성오, 쥬니 등 조연배우들의 캐스팅을 모두 확정지었다고 20일 밝혔다. 영화 '애자'의 정기훈 감독이 3년 만에 메가폰을 잡았다.

'반창꼬'는 다른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직업인 소방관과 의사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끄는 정통 멜로 영화. 고수는 아내를 잃고 가슴 속에 상처를 간직한 소방관 강일 역을, 한효주는 단 한 번의 의료사고로 인해 지울 수 없는 마음 속 상처를 지닌 의사 미수 역을 맡는다.

타인의 생명을 구하는 직업의 두 사람이 서로의 상처를 알아보면서 아픔을 치유하는 과정이 잔잔하게 펼쳐질 예정. '초능력자' '고지전' 등 전작에서 선굵은 남성 이미지를 연기한 고수의 본격적인 멜로 도전, 연애에 있어 적극적인 여자로 분하는 한효주의 연기변신이 기대를 모은다.

또한 고수의 소방관 직장동료로 등장하는 마동석, 김성오, 쥬니의 활약도 기대해볼 만 한다. 

'퍼펙트 게임'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에서 명품 연기를 선보인 배우 마동석이 소방서 반장으로 분하고, 영화 '아저씨'에서의 악역은 물론 드라마 '시크릿 가든'을 통해 존재감을 드러낸 김성오가 고수의 절친이자 동료인 용수 역을 맡는다. 영화 '국가대표'와 드라마 '아이리스'로 얼굴을 알린 쥬니는 소방서 유일한 여자 동료 현경 역에 캐스팅됐다.

영화 '반창꼬'는 내달 촬영에 들어가,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N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