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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W 차익’ 방송사 간부·변호사 부인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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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CNK 주가조작 수사
계열사 ‘농지개량’ 압수수색
카메룬 다이아몬드 개발업체인 씨앤케이(CNK) 인터내셔널의 주가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부장검사 윤희식)는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신주인수권부사채(BW)에 투자해 차익을 얻은 혐의로 부장판사 출신 임모 변호사의 부인과 모 방송국 간부를 소환조사했다고 27일 밝혔다.

검찰은 그동안 CNK의 BW 매매계좌 60여개를 찾아내 수사를 진행해왔다. 검찰 관계자는 이날 “사회지도급 인사 40명 정도의 계좌에 대해 수사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검찰은 임 변호사의 부인 등을 상대로 카메룬에 체류 중인 오덕균 CNK 대표로부터 헐값에 BW를 넘겨받았는지 여부를 집중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검찰은 오 대표가 2009년 51억원에 인수한 CNK 계열사 농지개량을 압수수색했다.

이 업체는 CNK 측이 농지개량을 통해 4대강 사업에 참여하는 것처럼 광고를 해 인위적으로 CNK 주가를 띄운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CNK는 공기업 민영화에 참여해 농지개량 주식을 51억원에 사들였다.

장원주 기자  strum@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