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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를 입다. 미니멀룩 여성의류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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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흡족한 쇼핑을 하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다. 잘 선택한 아이템이 2, 3년 내 옷차림을 좌우한다는 불변의 법칙 속에, 구매에 신중을 가했음에도 불구하고 나한테 어울리지 않아서 낭패를 봤던 적이 한 번쯤은 있었을 것이다.

큰마음 먹고 요즘 유행하는 패션 트렌드를 따라 샀다가 어떻게 매치해야 좋을지 몰라 꺼내 입어보지도 못하고 헌 옷 수거함으로 사라져야 했던 몇 벌의 옷도 있었을 것이다. 보기에도 입기에도 좋은 아이템은 어떻게 코디하는 것이 좋을까?

마음에 드는 옷을 쇼윈도에 두고 지나치지도 않으면서도 그 아이템을 자주 입을 수 있는 방법은 먼저 트렌드를 숙지하고 자신에게 가장 어울리는 컬러를 찾는 것이다. 2012년 S/S 패션 트렌드인 컬러패션은 사실 그렇게 안전한 스타일링은 아니다. 훌륭한 믹스매치는 앙상블, 엉성한 믹스매치는 불협화음을 낳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실패할 확률이 적은 모노톤만을 평생 입을 수는 없는 법, 패션테러리스트도 패셔니스타로 보이게 해주는 컬러매치를 배워보자.

1단계, 일명 ‘옷 못 입는 사람들’이 화려한 옷을 선택하는 이유는 다른 베이직라인은 심심해 보이기 때문일 것이다. 그들이 제일 경계해야 할 패션은 바로 투머치 패션이다. 통일감을 주지 못한 각각의 아이템들이 전체적 스타일을 망치는 것이다. 이럴 때는 디자인의 디테일을 최대한으로 줄인 미니멀룩을 선택하여 스타일의 기초공사부터 다져야 한다.

2단계, 포인트 컬러를 이해한 사람이 할 수 있는 기본적인 원 포인트 컬러룩은, 조금만 센스를 발휘해도 멋진 룩을 완성할 수 있다. 다리가 길어 보이는 누드톤의 구두 화려한 컬러감의 숏 자켓 등 평소에 입던 모노톤의 스타일에 튀는 색 아이템을 함께 코디네이션하는 것이다. 이러한 원 포인트 컬러룩은 색감을 맞추기 힘든 분들이 기본적으로 할 수 있어 좋다.

3단계, 톤온톤 컬러와 컬러로 비슷한 컬러들끼리 레이어드해보는 것이다. 드디어 고등학교 미술시간에 배워두었던 명도와 채도표를 적극적으로 활용 해 볼 때가 온 것이다. 옷을 입기 전 자신의 옷을 전부 늘어놓고 비슷한 색깔끼리 고른다. 그 후 착용하면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나만의 감각을 뽐내기에 충분할 것이다.

4단계, 컬러블록 스타일을 해보는 것이다. 컬러블록스타일은 어릴 때 가지고 놀던 레고집을 쌓듯, 알록달록한 컬러를 쌓아가며 만드는 스타일을 뜻한다. 이때는 메인 컬러와 서브컬러를 정해놓고 차근차근 매치되는 색상의 느낌과 실루엣 전체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성의류 쇼핑몰 파인애플 아일랜드(www.pineappleisland.co.kr) 김인회 대표는 “디자인이 화려하다고 해서 스타일리쉬해지는 것은 아니며, 부가적인 디자인을 최대한으로 줄이는 미니멀룩에 컬러를 입혀 색다른 패션을 선보이는 것이 좋다”며, 덧붙여 “컬러매치도 단계별로 있기 때문에 스스로 자신 있는 부분부터 스타일링 해보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미디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