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인대 파열로 시즌을 접은 미국프로농구(NBA) 시카고 불스의 에이스 가드 데릭 로즈(24)가 길게는 1년 간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로즈의 무릎수술을 집도한 브라이언 콜 박사가 "이 정도 기량의 선수가 완전히 회복하기 위해서는 8~12개월 정도가 걸릴 것 같다"고 말했다고 16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콜 박스는 "수술은 성공적이었고 재활도 일정대로 진행 중"이라며 "로즈는 부상 전 기량으로 돌아가는 데 필요한 8~12개월이 길다고 느낄 수 있지만 정상급 선수들에게 이 정도 재활기간은 이상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만약 로즈의 재활기간이 8개월로 끝난다면 10월말 개막하는 2012~2013 시즌 초반에만 결장하면 되지만 12개월까지 걸린다면 시즌 자체를 접을 수도 있다.
로즈는 지난달 29일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동부콘퍼런스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왼 무릎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입었다.
정규시즌에 평균 21.8득점, 7.9어시스트로 맹활약하던 로즈를 잃은 시카고는 결국 필라델피아에 져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진출이 좌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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