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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대 여성의류 이지룩으로 산뜻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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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부터인가 우리는 사춘기 소녀처럼 아이돌 공항패션, 파파라치에 열광하게 되었다. 유명 디자이너의 자켓보단 무심하게 걸친 아우터, 레드카펫의 킬힐보다는 그녀가 공항에서 신은 플랫슈즈에 더욱 눈길이 가는 등, 드라마 속 패션은 그야말로 TV속 이젠 먼 나라 공주님 이야기가 되어버린 것이다.

우리가 이처럼 새로운 스타일에 열광하는 동안, 정장에 런닝화를 신은 운동녀가 출근길을 점령했고 H라인 스커트를 벗고 배기팬츠를 입는 등 편안함과 스타일을 동시에 충족시켜야만 하는 패션 실용주의가 자리잡게 되었다. 이처럼 실용적이면서도 모던한 스타일을 우리는 이지룩이라고 한다.

한때 이지룩은 동네 슈퍼 가는 옷차림이라고 무시를 당하는 수난을 겪기도 했으나 시대가 지나면서 편안하면서도 믹스매치가 손쉬운 베이직 아이템을 무기로 화려하게 부활하기 시작했다. 화려함에서 벗어나 일상생활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그야말로 편안함과 스타일리쉬함을 모두 겸비한 하나의 룩으로써 사랑 받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지룩은 어떻게 코디해야 스타일리쉬 해 보일 수 있을까? 이지룩의 선두주자 여성의류 쇼핑몰 ‘바비쇼콜라’(www.bobbychocolat.com)의 서수란 대표는 “이지룩은 어려운 트렌드를 따라가느라 힘들일 필요 없이 스타일링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밋밋함을 베이스로 하기 때문에 작은 디테일까지 신경을 써야 하는 까다로움 까지도 가지고 있다. 대신 이지룩만큼 편안함을 강조한 실용패션이 없기 때문에 스타일링에 조금만 신경 쓴다면 언제 어디서든지 입을 수 있을 것” 이라며 이지룩 스타일링을 제안했다.

먼저, 색상을 단순화 시키는 것부터 시작한다. 복잡하고 화려한 컬러를 피하고 무채색 계열로 통일감을 주는 것이 포인트. 이처럼 무채색으로 베이직 아이템을 전체적으로 매치한 후에 목걸이나 부츠로 포인트를 주어 깔끔한 느낌이 들도록 이지룩을 완성시킨다.

좀 더 센스 있는 이지룩을 원한다면 프렌치 시크룩을 눈 여겨 보는 것이 좋다. 이지룩이 도시의 감성을 입고 탄생한 것이 바로 프렌치 시크룩이다. 네츄럴을 가장 중시하는 스타일의 프렌치 시크룩은 트렌치 코트, 레깅스 플랫슈즈로 대표되고 있다. 루즈핏으로 활동성을 최대한 고려하면서도 빈티지한 아이템을 매치하는 것이 관건이다. 프렌치시크룩에 감이 잡히지 않는다면 연예인들의 공항패션을 살펴보는 것도 도움이 되겠다.

서수란 대표는 “네츄럴함도 좋지만 이지룩을 입을 때, 자신의 콤플렉스 부분에 셔링이나 주름이 들어간 옷으로 커버하며, 여성적인 라인이 중점적으로 드러나게 입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여성의류 쇼핑몰 바비쇼콜라는 로맨틱한 이지룩으로 사랑받고 있다.

<미디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