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총장 황선조)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15일부터 17일까지 ‘지역 주민과 행복한 동행’을 위한 대학축제를 열고 있다. 선문대는 다른 대학과 달리 축제에 지역주민들을 초대한다. 축제 첫째날인 15일에는 지역주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동아리들의 공연과 선문가요제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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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선조 선문대 총장(가운데 넥타이 차림)이 외국인 재학생들과 함께 지역 어르신들께 대접할 비빔밥을 만들고 있다. 선문대 제공 |
축제 마지막날인 17일에는 총장을 비롯해 교직원과 학생들이 지역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바비큐 파티를 연다. 이번 선문대 축제에서 눈에 띄는 또 하나의 행사는 자원봉사동아리연합회와 대학 홍보요원들이 가정형편이 어려운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준비한 사랑의 장학금 모금 활동이다.
영어학과 재학생 이권호(24)씨는 “축제도 즐기고 장학금 모금도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천안=김정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