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자살을 기도한 여고생 2명을 구조했다.
3일 서울 성북경찰서에 따르면 김모(17)양 등 2명은 지난 1일 오후 8시쯤 성북구 안암동에서 수면제와 두통약을 나눠먹고 자살을 기도했다. 김양은 의식을 잃기 전 자신의 휴대전화로 112신고센터에 전화해 “살려주세요”라는 말을 남겼다. 경찰은 곧바로 소방당국과 공조해 김양의 위치를 추적했다. 경찰관 80여명이 주택과 상가를 수색한 끝에 한 노래방 앞에 쓰러져 있는 김양 등을 발견했다. 이들은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성호 기자 comm@segy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