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수도권, 지방 할 것 없이 새 아파트를 사려는 수요가 늘고 있는 이유는 무엇보다도 합리적인 분양가다. 건설사들은 침체한 주택경기를 감안해 주변 시세와 엇비슷하거나 이보다 낮게 분양가를 책정해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 전셋값 상승도 새 아파트를 장만하려는 수요자들을 자극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분양시장의 이 같은 훈풍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쌍용건설이 지난달 31일 문을 연 ‘울산 화봉지구 쌍용 예가’ 모델하우스에는 나흘 동안 1만5000여명의 방문객이 몰렸다. 이는 울산지역 아파트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70%(전국 평균 60%)를 넘어섰고, 이 지역의 소득 수준이 높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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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화봉지구 쌍용 예가’ 모델하우스를 찾은 수요자들이 분양 도우미의 설명을 듣고 있다. 쌍용건설이 지난달 31일 문을 연 이 모델하우스에는 나흘 동안 1만50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쌍용건설 제공 |
이처럼 전국적으로 분양 열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6월 첫째주 7000여 가구가 분양된다. 대우건설은 세종시에 ‘2차 푸르지오 시티’를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17층 규모의 824실로 구성된다. 푸르지오 시티는 정부종합청사 바로 아래쪽 C20-2 블록에 위치해 정부청사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동문건설은 부산 북구에서 만덕주공을 재건축한 ‘백양산 동문굿모닝힐’ 분양에 나선다. 총 3160가구 규모로 이중 1940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도보로 10분이면 부산지하철 3호선 만덕역을 이용할 수 있다.
호반건설은 세종시 1-2생활권 L2블록에서 ‘세종시 호반베르디움 에코시티’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총 478가구 규모로 모두 일반에 공급된다.
주말인 8일에는 ‘김포 한강로 더 루벤스’, ‘수원광교 A16, A23, A24, A27블록 휴먼시아’, ‘래미안 강남 힐즈(서울강남지구 A6블록)’, ‘송도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등 4개 모델하우스가 오픈돼 방문객을 맞이한다.
신진호 기자 ship67@segy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