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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생 70% “수학 사교육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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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수업 부실해 선행 학습”
비용 월평군 31만4000원 지출
초·중·고등학생 10명 가운데 7명은 학원 등에서 수학 선행학습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선행학습을 위해 들이는 비용은 월평균 31만4000원으로 교육 당국이 최근 발표한 월평균 수학 사교육비(7만원)보다 4.5배 많았다.

민주통합당 김춘진 의원과 교육시민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21일 국회에서 주최한 관련 토론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수학 선행학습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70.1%는 사교육을 통해 최소 1개월 이상 학교 진도보다 빠른 선행학습 방식의 공부를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학교급별로는 초 80.0%, 중 69.8%, 고 59.8%로 초등학생의 선행학습 참여 비율이 높았다.

선행학습을 하게 되는 원인으로는 ‘학교수업이 부실하기 때문’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송민섭 기자 stsong@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