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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북구에서 주최한 아파트 공동체 리더양성 아카데미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성북구 제공 |
구 관계자는 “소정의 교육을 이수한 참가자들이 아파트 공동체 리더로서 더욱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이번 재교육을 준비했다”며 “이들은 마을봉사단을 구성하는 데도 적극 나서게 된다”고 말했다.
금천구는 지난 1일 독산동 금천현대아파트에서 주민 7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커뮤니티 축제를 열었다.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와 부녀회에서 주관하고 구에서 지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유치원생부터 어르신까지 아파트 단지 내 주민들이 장기자랑, 노래자랑을 하며 함께 어우러졌다. 이번 축제를 계기로 뭉친 주민들은 단지 내 꽃길 조성, 정원 수목 가꾸기 사업에도 앞장설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커뮤니티 사업이나 마을주민 모임을 발굴할 뿐 아니라 최소한의 범위 내에서 예산을 지원함으로써 마을 공동체 형성 계기를 마련해 주는 역할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노원구는 아파트 공동체의 문화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월계동 쌍용스윗닷홈 아파트의 ‘엄마가 들려주는 구연동화’, 중계동 청구3차 아파트의 ‘커피 바리스타 교육’ 등 21개 프로그램이 구의 지원을 받고 있다. 구는 강사료와 운영비 등 한 아파트당 200만원가량을 제공한다.
구는 또 지난 5월부터 지역 내 150가구 이상인 169개 아파트 단지 입주자 대표들을 모아 ‘아파트 마을공동체 협의회’를 구성해 운영 중이다. 협의회는 권역별(월계, 공릉, 하계, 중계, 상계1지역, 상계중앙지역)로 나뉜 지역협의회로 구성된다.
각 지역 협의회에서는 분기별로 마을 공동체 전문가가 참여하는 토론회를 1회씩 열고, 지역단위로 사업을 발굴해 공동체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고 구는 설명했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노원구는 전체 주택의 80% 이상이 아파트”라며 “아파트 마을공동체 협의회 운영으로 지역 주민들이 주체가 돼 생활공간을 스스로 가꾸며 행복한 마을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는 2010년 10월 자치구 최초로 공동주택지원과를 신설하고, 같은 해 말 ‘노원구 공동주택 지원조례’를 개정하기도 했다.
김효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