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9년 한 인터넷 사이트에서 했던 설문조사가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국군장병과 펜팔을 꺼리는 이유’라는 제목의 다소 장난기 섞인 조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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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근 인터넷을 통해 다시 화제가 된 설문조사 내용. |
출처와 신뢰도가 불분명한 이 설문조사는 각 웹사이트의 자유게시판 등으로 게시되며 네티즌들이 댓글을 달고 있다. 설문조사 내용에는 국군장병과 펜팔을 꺼리는 이유로 “연락처를 집요하게 요구” 혹은 “그냥 싫다” 처럼 장난스런 내용이 담겨있다.
총 352명이 참여한 것으로 나오는 조사는 부정적인 내용에만 투표가 이뤄졌고 나머지 “편지로만 주고받아서”, “진실하지 않게 써서”, “군인이랑 펜팔이 재밌어요”등의 내용에는 단 한 표도 투표하지 않았다.
네티즌들은 “군인들 너무 불쌍하네요”, “요즈음에도 위문편지 보내나봐요”라며 재미있으면서도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뉴스팀 news@segy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