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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헌병 수갑사건’ 수사, 민간인 소환 현장 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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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엇갈린 진술 사실관계 확인
평택 미군기지 소속 헌병대가 우리 국민에게 수갑을 채운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미 헌병들과 엇갈린 진술을 한 민간인 3명을 10일 불러 추가 조사하고 현장검증을 통해 사실관계 확인작업을 벌였다.

경기도 평택경찰서는 양모씨 등 3명을 이날 오전 다시 불러 당시 상황이 담긴 폐쇄회로(CC)TV 녹화 화면과 비교하며 사실 관계를 조사했다.

이들은 1차 조사 때와 같은 취지로 진술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오후에는 사건 발생 장소인 평택시 신장동 K-55 미군부대 앞 ‘로데오거리’에서 양씨 등 민간인 3명과 함께 현장 검증을 실시, 이동주차 문제 시비 발생부터 당시 상황을 재연하며 사건 경위를 재확인했다. 경찰은 민간인 3명을 상대로 한 1∼2차 조사 결과를 토대로 사건 경위를 파악한 만큼 미 헌병들도 재소환, 엇갈린 양측 진술의 사실 관계를 확인할 계획이다.

평택=김영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