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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한 방울에 사람 피가"…실험영상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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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치명적인 독사로 알려진 러셀 살모사의 독이 화제다.  

12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은 독 한 방울만으로 사람 피를 젤리처럼 응고시키는 러셀 살모사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유튜브에 게재된 이 영상은 러셀 살모사의 독액이 사람 혈액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실험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 영상을 보면 러셀 살모사로부터 뽑아낸 노란색 독액을 주사기에 넣어 사람의 혈액이 담긴 유리잔 안에 한 방울 떨어뜨린다. 이어 독액을 넣은 사람의 혈액을 납작한 유리 접시에 붓자 혈액은 순식간에 젤리처럼 응고된다. 

영상을 올린 게시자는 "러셀 살모사의 독 한 방울을 사람의 혈액이 담긴 페트리 접시 위에 떨어뜨렸더니 몇 초 만에 사람의 피가 덩어리 형태로 응고됐다"고 전했다. 

세계에서 가장 치명적인 독사 중 하나로 꼽히는 러셀 살모사는 매년 수천 명의 목숨을 앗아간다. 

영국 의학저널 란셋에 게재된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 뱀에 물린 뒤 살아남은 사람의 29%는 뇌하수체 기능 저하에 시달리면서 남성의 경우 얼굴과 생식기 부분에서 탈모가 진행되고, 여성은 체중 감소로 몸매의 굴곡이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러셀 살모사의 맹독을 혈우병 등 출혈성 질환과 관련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연구도 진행 중이다. 

뉴스팀 news@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