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후보는 16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초청 토론회에 참석하는 데 이어 17∼19일 대구, 강원, 부산 지역을 차례로 찾아 정책공약 발표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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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누리당의 유력 대선주자인 박근혜 대선경선 후보가 14일 전남 나주시 세지면 화탑마을의 농촌체험 관광코스인 한 비닐하우스를 찾아 주민들과 대화하고 있다. 나주=연합뉴스 |
편집인협회 토론회에선 ‘박근혜 사당화’ 논란과 출마선언문에서 강조한 경제민주화 구상, ‘5·16 구국혁명’ 등 과거사 문제가 쟁점이 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 캠프에서는 15일 5·16과 경제개발, 유신을 별개로 보고 입장을 내는 방안을 논의했지만 뚜렷한 결론을 내지 못했다.
박 후보는 대구를 방문해 교육 정책을 발표한 뒤 강원도 접경지역에서 생태·안보공약을 내놓는 방안을 저울질하고 있다.
저축은행 사태의 진앙인 부산에서는 금융선진화 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캠프에서는 예정된 일정을 소화하는 것이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하고 있지만 일각에선 박 후보가 정 의원 사태를 이 정도 선에서 마무리하고 국민 관심을 다시 대선으로 돌려놓으려는 의도로 읽히고 있다.
실제 캠프에서도 국면 전환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사당화 논란이 이어질 경우 정치보다 정책에 주력하겠다던 박 후보의 대권 구상에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다는 이유에서다.
박 후보 캠프가 이날 국민과의 소통에 방점을 찍은 공식 홈페이지(www.park2013.com)를 공개한 것도 분위기 전환을 위한 시도로 풀이된다.
홈페이지에선 전국 16개 지역과 해외 지역별 토론방이 만들어져 공개적인 토론이 가능하다.
나기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