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영은 24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남편 부모님의 반대로 4년 간 6번 이별했다. 내 노래 '동행'으로 다시 만나게 됐다"고 털어놨다.
박기영은 변호사인 남편을 소속사 분쟁 사건을 의뢰하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하지만 보수적인 남편의 부모는 박기영이 가수라는 점을 들어 강하게 반대했고, 두 사람은 6번의 이별을 반복하며 10개월간 떨어져 지냈다.
박기영은 "이 기간 동안 클래지콰이 호란씨와 '동행'이라는 노래를 발표했다. 동성애 코드라고 오해하시는데 호란씨가 남편의 역할을 한 거다"라고 말했다.
박기영은 '동행'이 담긴 앨범을 남편에게 보냈다. 그는 "남편도 노래를 듣고 많이 울었다고 하더라. 결국 1년의 이별에도 갈라놓을 수 없는 우리 사랑을 남편 부모님도 인정하시고 결혼을 허락하셨다"고 행복한 결말을 알렸다.
한편 박기영은 지난 2010년 5월1일 1살 연상의 변호사와 결혼했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