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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400m 1위 통과에도 '실격'… 이유 불분명

입력 : 2012-07-28 20:12:42
수정 : 2012-07-28 20: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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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보이’ 박태환(23) 선수가 2012 런던올림픽 수영 남자 자유형 400m 예선에서 실격 처리됐다.

박태환 선수는 28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수영 남자 자유형 400m 예선에서 조 1위로 경기를 마쳤다. 하지만 경기를 마친 박태환 선수에게 실격이 선언돼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경기 중 50m를 남기고 마지막 스퍼트에서 1위로 치고 나온 박태환 선수는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지만 실격이 나오면서 박태환의 기록은 무효처리가 됐다. 경기 후 박태환은 “레이스에 문제가 없었는데 어떻게 된 일인지 잘 모르겠다”며 당혹스러운 심경을 드러냈다.

한편 런던올림픽 조직위원회는 박태환 선수의 실격 처리에 대해 아직 공식적인 설명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뉴스팀 news@segye.com
사진=MBC 2012 런던올림픽 중계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