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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 “런던올림픽 승자는 남북한·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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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中 제외 유일한 ‘톱10’ 국가
北, 20년새 최고 성적 ‘20위’ 기염
‘중국과 남북한이 이번 런던올림픽의 승자.’ AFP통신이 한국과 북한, 중국이 이번 올림픽에서 가장 큰 성과를 거둔 국가라고 밝혔다.

AFP통신은 13일 ‘남북한이 런던에서 큰 성공을 거뒀다(China, Koreas are big winners in London)’라는 보도를 통해 이번 올림픽에서의 이 세 나라의 선전을 소개했다. 기사는 “중국은 올림픽 초강대국의 위치에 올랐음을 입증했고 남북한은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중국에 대해서는 종합 1위에 올랐던 4년 전 성적을 재현하지는 못했지만 원정대회임에도 불구하고 좋은 성적을 올렸다는 평가를 내렸다. 중국은 대회 중후반까지도 미국과 메달 총수와 금메달수에서 엎치락뒤치락하는 등 세계 최강의 면모를 보였다.

AFP는 한국과 북한의 선전에 대해서도 크게 보도했다. 한국은 중국을 제외하고 ‘톱 10’에 오른 유일한 아시아 국가이며, 북한은 최근 20년 사이 최고 성적인 20위에 올랐기 때문이다. 특히 한국이 양궁 종목의 금메달 4개 중 3개를 휩쓸고 사격(금메달 3개), 유도, 펜싱(이상 금메달 2개)에서 선전을 펼친 것에 주목했다. 이 종목들의 선전을 바탕으로 한국은 당초 목표인 ‘10-10’(금메달 10개 이상-종합 10위 이내)을 넘어서는 종합 5위의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북한도 역도와 유도에서 금메달 4개를 차지해 국제무대에 강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북한은 선수단 56명의 소규모 선수단으로도 세계 스포츠 20강에 들어 ‘스포츠강소국’으로 자리매김했다.

서필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