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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희 신아람 양학선 김재범 장미란 |
김기희는 일본과의 남자축구 3, 4위전에서 2-0으로 이기고 있던 후반 44분에 투입됐다. ‘대회에서 1분이라도 뛰어야 병역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병무청의 유권해석에 따라 김기희는 자칫 병역혜택을 받지 못할 상황이었지만 공식시간으로 1분을 뛴 김기희는 추가시간까지 합쳐 4분여 동안 그라운드에 나섰다.
◆“시간이 그렇게 안 갈지 몰랐어요.”
펜싱 여자에페 개인전 준결승에서 마지막 1초가 흐르지 않아 브리타 하이데만(독일)의 공격을 세 번 막아내고도 네 번째를 허용하며 판정시비 끝에 패한 신아람이 억울한 심정을 표현했다.
◆“아직은 메달 딸 때가 아닌가 봐요.”
리듬체조 개인종합에서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결선에 올라 5위로 대회를 마친 손연재는 “곤봉 연기가 아쉽기는 하지만 후회 없이 연기를 마쳤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내 몸이 깃털처럼 움직이는 것을 느꼈습니다.”
체조 남자 도마에서 우승해 한국 체조에 올림픽 첫 금메달을 안긴 효자 양학선이 세계 최고가 된 기분을 전했다.
◆“그때는 죽기 살기로 했지만 이번 대회는 ‘죽기’로만 했습니다.”
남자 유도 81㎏급에서 금메달을 딴 김재범이 은메달을 딴 2008 베이징 올림픽 이후 4년간을 돌아봤다.
◆“최선을 다했으니 후회는 없습니다.”
여자 역도 최중량급(+75㎏)의 장미란은 은퇴무대였던 이번 대회에서 4위에 머물렀다. 장미란은 지난 10일 귀국해 “성적을 못 냈는데도 이렇게 환영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준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