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 테라파워사 회장(왼쪽)과 장순흥 한국원자력학회장이 16일 미국 시애틀에서 차세대 원자로 개발과 관련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원자력학회 제공 |
SFR는 사용후핵연료를 재활용해 다시 사용하는 원자로로, 이를 활용하면 처분장 면적을 지금보다 100분의 1로 줄일 수 있다. 독성이 강한 사용후핵연료 양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어 차세대(4세대) 원전으로 주목받고 있다.
학회 관계자는 “‘진행파 원자로’(TWR)라고 불리는 SFR를 개발 중인 테라파워는 관련 기술의 ‘타당성 연구’를 한국의 전문가 그룹에 맡기는 것을 비롯해 앞으로도 교류·협력관계를 지속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송민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