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가 21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의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찾아 분향하고 있다. 박 후보의 노 전 대통령 묘역 참배는 처음이다. 김해=연합뉴스 |
그는 이 자리에서 “후보로 선출되고 나서 노 대통령님 묘역을 찾아뵙고 인사드리고 싶어서 왔다”면서 “권 여사님이 얼마나 가슴이 아프실까 그 마음을 잘 이해한다”고 위로했다. 권 여사는 “후보 선출된 지 이튿날 먼길을 찾아줘서 감사하다”면서 “무엇보다 책임감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박 후보는 이어 “내 꿈은 어느 지역에 살든 어떤 직업을 갖든 모든 국민이 꿈을 이루고 행복하게 사는 나라를 만드는 것”이라며 “열심히 잘해서 행복한 나라 만들겠다”고 말했다. 권 여사는 “이 일이 참 힘든 일이란 걸 잘 안다”면서 “모두가 한 나라 안에서 한 국가를 위해 애쓰는 분들인데 박 후보도 건강을 잘 챙기라”고 덕담을 건넸다.
앞서 박 후보는 이날 서울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이승만, 박정희, 김대중 전 대통령의 묘역을 방문하는 것으로 첫 일정을 시작했다. 그는 참배 직후 기자들과 만나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몸바친 분들의 희생을 잊지 않고 더욱 나라를 발전시켜야 하며 사심없이 국가를 위해 헌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22일 김영삼 전 대통령과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인 이희호 여사를 예방한다.
남상훈 기자, 김해=박세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