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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만화 도라에몽, 극장판 인기에 힘입어 공식거주증에 캐릭터 도넛도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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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와 고양이를 합성한 듯한 짜리몽땅한 만화 주인공 ‘도라에몽’이 일본 영화계의 기록을 바꿨다. 이에 힘입어 도라에몽은 가와사키에서 공식 거주 증명서를 받았다. 또 도라에몽모형의 도넛도 출시된다.
 26일 일본의 최장수 인기 TV시리즈로, 일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주인공 캐릭터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일본 언론들은 도라에몽 시리즈 34번째 작품인 ‘영화 도라에몽-노비타의 비밀도구 박물관’이 개봉 2주 만에 181만명을 동원해 시리즈 전체 관객 1억30만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일본 영화 최고기록은 28편까지 제작된 9900만명을 동원한 ‘고질라’ 시리즈였다.

영화가 인기를 끌자 일본 가와사키에서는 도라에몽에게 공식 거주 증명서를 발급했다.

증명서에는 노비 노비타와 아빠 노비스케, 엄마 타마코가 가족으로 소개됐고, 노비타의 22세기의 후손이 초등학생 조상을 돕기 위해 파견한 만능 로봇인 도라에몽의 임무도 설명했다.

또 도라에몽 캐릭터를 활용한 도넛세트도 출시됐다. 미스터도넛은 이번 극장판 도라에몽의 국내 상영을 앞두고 캐릭터 도넛 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미스터도넛의 도라에몽 도넛세트는 초콜릿, 스트로베리, 코코넛 등으로 코팅된 미니도넛 14개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3천900원이다. 이달 11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만 한정 판매한다.

한편, 후지코 F. 후지오 원작의 이 작품은 1969년 단편 만화에서 등장한 뒤 1979년 티브이 애니메이션, 1980년 극장판으로 잇달아 만들어졌다. 만물박사 같은 로봇 도라에몽의 능력도 흥미롭지만, 학교에서 놀림받기 일쑤인 찌질한 초등생 노비타(한국이름 진구)의 곁을 지켜주는 친구 도라에몽의 위로가 수십년간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게한 힘이다. 전세계 만화 누적 판매부수가 2억1000만부(2010년기준)에 이를 정도로 국경을 넘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유가연 고교생 인턴기자(등촌고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