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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교생 사흘에 한명꼴 ‘극단적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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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동안 743명 자살…가정불화·우울증 원인
초·중·고교생들이 가정불화 등으로 2∼3일에 한 명꼴로 죽음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교육과학기술부가 새누리당 김태원 의원에 제출한 학생자살 현황에 따르면 2008년부터 지난달까지 전국에서 모두 743명의 초·중·고교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자살한 학생수는 2008년 137명에서 2009년 202명으로 크게 늘어난 이후 2010년 146명, 2011년 150명으로 다소 줄었으며 올해는 9월까지 108명을 기록했다.

자살원인으로는 가정불화 등 가정문제가 266명(35.8%)으로 가장 많았으며 우울증 126명(16.9%), 성적비관 85명(11.4%), 이성관계 45명(6.0%), 질병 19명(2.5%) 순이었다. 학교폭력이나 집단괴롭힘 등으로 죽음을 선택한 학생은 11명이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130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서울 113명, 부산 67명, 인천 54명, 경북 46명이었다. 학교급별로는 고등학생 489명, 중학생 236명, 초등학생 18명이었다.

이날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의 경북도교육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은 하루가 멀다하고 발생하는 학생 자살예방 대책을 집중 추궁했다.

김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