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의 박명수가 뉴질랜드 특집 촬영 당시 교제 중이었던 아내가 나이트 클럽에 있던 것으로 밝혀졌다.
10월 20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은 300회 특집으로 꾸며졌다. 멤버들은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코너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편을 꼽았다.
이날 하하는 "뉴질랜드 특집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정말 가족처럼 느껴졌고,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유재석은 "이 때 명수 형이 한창 형수랑 연애할 때였다"고 말했다. 하하는 "형수가 그날 회식 차 나이트 클럽에 갔는데, 명수 형이 수화기에 대고 '그만 놀면 안돼'냐고 애원하더라"고 폭로했다.
박명수는 "기억이 안 난다"고 잡아 떼면서도 멤버들의 짖궂은 장난에 당황한 기색이 역력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무한도전' 멤버들은 각 멤버에게 정성을 담은 '소울푸드'를 선물했다.
연예뉴스팀 ent@segy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