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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이사철 전셋집 마련 ‘고민 덜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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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 하늘·청라 국제도시 1억이내 ‘얼마든지’
송도·한강신도시·파주 운정지구도 주목할 만
가을 이사철이 되면 전세 세입자들은 고민이 깊어진다. 전세물량이 부족하고, 가격도 크게 올라 대출 없이는 계약이 쉽지 않은 탓이다. 특히 올해 들어서는 주택 구입을 뒤로 미룬 수요자들이 늘면서 전셋값 고공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최근 2년간(2010년10월15∼2012년10월12일) 전국 아파트 전셋값 변동률은 16%(418만→486만원)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6.4%(717만→834만원), 경기도가 19%(388만→461만원), 인천이 7.9%(342만→369만원), 신도시가 19.5%(544만→650만원), 부산이 15.75%(365만→422만원), 대구가 13.1%(324만→366만원), 광주가 13.4%(249만→282만원), 대전이 13.1%(365만→413만원) 올랐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내년에도 전세난이 가중될 우려가 있다며 가격이 저렴한 수도권 입주 아파트를 추천하고 있다.

영종하늘도시에서는 5000만∼9000만원 정도면 전셋집을 쉽게 구할 수 있다. 영종하늘도시 우미린(2개 단지 2967가구·사진)은 대출이 30% 이하일 때 전용면적 48㎡와 59㎡가 5000∼6000만원선, 84㎡가 7000만∼9000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단지 안에는 축구장 3개 규모의 초대형 중앙광장과 3레인 규모의 실내수영장, 골프연습장, 헬스장 등이 있다.

청라국제도시에서는 1억원 안팎으로 중대형 새아파트 전세를 구할 수 있다. ‘청라 반도유보라2.0’의 전용 101㎡의 전셋값은 9000만∼1억2000만원에 형성돼 있다. ‘청라 동문굿모닝힐’ 전용 114㎡도 1억∼1억2000만원, ‘청라 호반베르디움’ 전용 84㎡도 8000만∼1억원이면 전셋집을 구할 수 있다.

한강신도시도 비슷한 상황이다. 대출이 거의 없는 ‘한강신도시 우미린’ 전용 105㎡는 1억4000만∼1억5000만원, 대출이 60%가량 있는 물건이 1억∼1억2000만원 선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한강신도시 화성드림파크’ 전용 84㎡도 1억1000만∼1억5000만원이면 전세 물건을 구할 수 있다.

송도국제도시, 경기도 별내지구, 삼송지구, 파주 운정신도시의 전셋값은 1억4000만∼1억6000만원선이다. 대출금이 60% 이상 설정된 송도국제도시 ‘송도 더샵그린애비뉴’ 전용 84㎡는 1억4000만원선이다. 오는 11월 입주 예정인 남양주 별내지구의 ‘별내 한화꿈에그린’ 전용 84㎡가 1억6000만원선이고, ‘별내 KCC스위첸’ 전용 100㎡는 1억5000만원선이다. 별내지구는 외곽순환도로 별내나들목이 택지지구를 관통하고 있어 강남·강북권 접근성이 뛰어나다.

경기 고양시 삼송지구에 있는 호반건설의 ‘삼송 호반베르디움’ 전용 84㎡는 1억5000만∼1억7000만원, 파주 운정신도시 ‘운정 캐슬&칸타빌’의 중소형 아파트는 1억4000만∼1억6000만원선이다.

경기도 성남과 용인, 광교신도시에서는 1억8000만∼2억3000만원이면 중소형 전셋집을 구할 수 있다. 성남시 ‘중앙동 힐스테이트2차’ 전용 84㎡는 2억3000만원선이다. 지하철 8호선 수진역과 신흥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의 ‘LIG 용인 구성 리가’ 전용 84㎡는 1억8000만∼2억1000만원선에, 11월 입주예정인 ‘의왕 내손 e편한세상’ 전용 59㎡는 2억1000만∼2억3000만원선에 전세를 구할 수 있다. 광교신도시 ‘광교 상록자이’ 전용 59㎡는 1억7000만∼1억8000만원선, 전용 84㎡는 2억∼2억2000만원선에 매물이 나와 있다.

신진호 기자 ship67@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