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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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3 가장 많이 팔렸다

입력 : 2012-11-09 01:51:26
수정 : 2012-11-09 01:5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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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판매량 아이폰4S 제쳐
삼성전자의 갤럭시 S3가 올해 3분기 세계 스마트폰시장에서 처음으로 애플의 아이폰 4S를 제치고 가장 많이 팔렸다고 미국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가 8일(현지시간) 밝혔다.

SA에 따르면 3분기 갤럭시 S3 판매량은 1800만대로 아이폰 4S의 1620만대를 넘어섰다.

SA는 그러나 많은 소비자가 지난 9월21일 출시한 애플의 새 기종 아이폰 5를 사려고 아이폰 4S 구매를 피했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왔다면서, 갤럭시 S3가 선두를 차지하는 게 단기간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아이폰 5는 지난 9월30일로 끝난 3분기 동안 600만대가 팔린 것으로 추정됐다.

한편, 애플 주가는 이날 오전장에서도 최근의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주당 8.62달러 떨어진 549.38달러로 거래됐다. 두달 전 애플 주가는 주당 700달러를 넘었다.

윤지로 기자, 연합뉴스 kornyap@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