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예물로 다이아몬드 반지를 장만하기 위해 각각 예물샵을 찾아간 A씨와 B씨. A씨는 3부 다이아반지를 70만원에 구입하였고, B씨는 3부 다이아반지를 40만원에 구입하였다.
A씨가 특별히 비싸게 주고 산 것도 아니고, B씨가 특별히 할인을 받은 것도 아니다. 그런데 왜 이렇게 가격 차이가 많이 나는 것일까?
다이아몬드는 대략 1200여개에 달하는 품질등급이 있는데, 그 품질등급을 책정하는 기준이 바로 ‘4C’이다. 또한 4C는 다이아몬드가격을 결정하는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구입 직전 한번쯤은 훑어보고 가는 게 좋은데, 4C는 다이아몬드의 △중량(Carot) △색상(Color) △투명도(Clarity) △컷팅(Cut)을 이르는 것으로 어떤 것이 더 좋은가는 아래와 같다.
1. 중량(Carat)
다이아몬드는 0.2g을 1캐럿이라고 하고 이를 기본 기준으로 삼는다. 캐럿은 지중해와 인도에서 채취되던 캐럽나무의 열매의 크기가 항상 0.2g이었던 것에서 유래되었다. 부는 캐럿보다 작은 단위로 1부가 1캐럿의 1/10을 의미한다. 즉, 3부는 3/10, 5부는 1캐럿의 반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중량이 클수록 크기가 크고, 가격도 더 비싸다.
2. 색상(Color)
색상을 두고는 어떤 쪽이 더 비싼가에 대해서는 헷갈려 하시는 경우가 많다. 다이아몬드 하면 투명한 색상으로 보통 인지되다 보니 오히려 다른 색상이 희귀하니 더 비싸지 않을까 생각하는 것인데, 다이아몬드는 투명에 가까울수록 가격이 더 비싸고 좋은 품질로 평가된다.
3. 투명도(Clarity)
다이아몬드4C 중 중량과 색상은 육안으로도 쉽게 구별이 가기 때문에 쉬운 편이지만, 투명도는 현미경으로 10배 확대하여 검사하는 부분이라 전문가가 아닌 이상 판별하기가 어려운 부분이다. 총 11등급으로 나눠져 있고, 내포물이 적을수록 등급이 높다.
4. 컷팅 (Cut)
보통의 큐빅과 다이아몬드를 비교해보면 다이아몬드가 훨씬 많이 반짝인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이것은 다이아몬드 자체가 발광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컷팅을 통해 더욱 광택을 내기도 하기 때문이다.
총 58개 면의 각도가 모두 서로 정확히 대칭을 이뤄 컷팅이 잘된 경우, 다이아몬드 위에서 아래로 바라보면 하트 모양이, 아래에서 위로 바라보면 화살 모양이 나타나기도 한다. 하지만 컷팅 역시 디자인 과정에서 세공의 영역이다 보니 일반인이 알기란 쉽지 않다.
다이아몬드4C를 통해 책정된 등급은 감정서에 모두 기재가 된다. 감정서는 회사에 따라 또 다시 여러 종류가 존재하는데, 그 중 가장 대표적인 감정서로는 ‘GIA’와 ‘우신’이 있다. 다이아몬드 가격은 4C로 좌우되기도 하지만, 추가적으로 어떤 회사의 감정서느냐에 따라서도 달라지기 때문에 이에 대해 미리 알고 가는 것이 중요하다. 잘 모를수록 그만큼 손해를 보고 사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메가쥬얼리’는 다이아몬드 매입과 예물 쥬얼리 판매를 함께 하고 있는만큼 정직을 우선으로 한다.
메가쥬얼리 박성준 대표 (blog.naver.com/diastudy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