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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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이론물리센터, ‘2012년 올해의 과학도서 10권’ 선정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APCTP)가 ‘2012년 올해의 과학도서’ 10권을 선정·발표했다.

5일 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센터에 따르면 고급 과학콘텐츠 창출과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과학·교육·문화·커뮤니케이션·출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회 각계각층의 추천위원과 선정위원이 참여하여 매년 양질의 과학도서를 선정하고 있다.

아태이론물리센터가 선정한 ‘2012년 올해의 과학도서’는 과학의 천재들(앨런 라이트먼, 다산초당)을 비롯해 다윈 지능(최재천, 사이언스북스) 멀티 유니버스(브라이언 그린, 김영사) 물리학 클래식(이종필, 사이언스북스) 보이지 않는 세계(이강영, 휴먼사이언스) 사라진 스푼(샘 킨, 해나무) 세상은 어떻게 끝나는가(크리스 임피, 시공사) 얽힘의 시대(루이자 길더, 부키) 왜 종교는 과학이 되려 하는가(리처드 도킨스 외, 바다출판사) 우리는 모두 외계인이다(제프리 베넷, 현암사) 등 최종 10권이다.

올해는 20세기를 대표하는 물리학 논문 10편을 소개한 이종필 박사의 ‘물리학 클래식’을 포함해 다양한 주제와 소재를 가진 과학도서 10권이 엄선됐다.

이번 선정된 과학도서는, 도서에 대한 대중의 눈높이가 높아진 현실 속에서, 일반 독자들에게 더 쉽게 다가갈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무엇보다 10권 중 국내 저자들의 책 3권이 포함되어 있다.

아·태이론물리센터 포항 본부는 오는 7일 2012년 올해의 과학도서 선정 소개 및 시상과 관련해 ‘2012 아·태이론물리센터 네트워크의 밤’을 개최한다. 센터측은 다양한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올해의 과학도서 선정을 기념하고 센터의 다양한 사업 소개와 성과를 정리하는 송년의 밤을 보낼 예정이다.

포항=장영태 기자 3678jyt@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