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분기에 입주하는 새 아파트는 3만2526가구로 지난해 4분기(5만4182가구)보다 2만1656가구 감소했다. 서울 등 수도권은 1만6854가구가 입주해 지난해 4분기보다 1만9026가구 줄었다. 김포 한강신도시와 남양주 별내지구 등 택지지구에서 1만273가구가, 인천 청라지구와 영종하늘도시에서 3398가구가 각각 입주한다.
지방 광역시에서는 전분기보다 14% 줄어든 1만5672가구가 입주한다. 지역별로는 광주 북구 1772가구, 부산 해운대구 1531가구, 울산 동구 1475가구, 전남 여수 1442가구 등이다.
분양 아파트 가운데 역세권 단지나 1000가구 이상의 대규모 단지는 ‘블루칩’에 속한다. 교통여건이 좋은 데다 기본적인 편의시설을 갖췄기 때문이다. 수요자들이 선호할 만한 아파트단지를 소개한다. 2월 말부터 입주를 시작하는 이수힐스테이트(680가구)는 서울 동작동 정금마을을 재건축한 단지로 공급면적 79∼173㎡의 다양한 규모로 구성됐다. 지하철 4·7호선 이수역이 가깝고 동작대교와 올림픽대교, 강변북로를 이용하기도 쉽다. 단지 내부에는 넓은 커뮤니티 공간과 산책로, 폭포원 등을 갖췄다. 동작초·중, 경문고, 서문여고 등 교육시설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80㎡의 매매가격은 5억원대 초반이며 전세는 3억4000만∼3억5000만원이다.
센트레빌아스테리움서울(조감도)은 서울 용산구 동자 4구역을 재개발한 단지다. 총 278가구이며 공급면적은 159∼304㎡로 구성됐다. 지하철 1·4호선 서울역과 가깝다. 전셋값은 공급면적 163㎡형이 6억원 수준이다.
김포 한강신도시에 위치한 자연앤&힐스테이트는 총 1382가구 규모의 대규모 단지로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공급면적 108㎡로 이뤄졌다. 다양한 수변문화를 즐길 수 있는 쾌적한 환경 테마공원, 최첨단 에코센터 등을 갖추고 있다. 매매가는 2억6000만∼3억원, 전세는 1억원 정도다.
3월 입주하는 부천아이파크는 지난해 10월 개통한 지하철 7호선 연장선의 대표적인 수혜단지다. 지하철 7호선 부천시청역을 이용해 강남까지 40분이면 갈 수 있다. 총 1613가구(공급면적 88∼208㎡)의 대규모 단지다. 약대·부천초, 내동중, 중원고와 가깝다.
신명스카이뷰주얼리는 영종하늘도시 내 마지막 입주단지다. 총 1002가구이며 공급면적 79㎡의 단일면적으로 이뤄졌다. 4베이 구조로 넓은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남측의 송산생태공원과 서해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 전세는 5000만원, 월세는 보증금 500만원에 40만원 수준이다.
울산 일산아파트 1지구를 재건축한 전하e편한세상은 1475가구의 대규모 단지다. 현대중공업과 현대 미포조선소, 현대자동차 등의 배후주거지로 주목받고 있다. 단지에서 전하·미포초와 일산중, 대송고가 가깝다. 단지 내부에는 다양한 시설의 커뮤니티센터와 최첨단 방범시스템을 갖췄다. 84㎡형의 매매가는 2억5000만∼2억6000만원, 전세는 1억6000만원∼1억7000만원 수준.
부산 강서구 명지동 두산위브포세이돈은 총 1256가구(공급면적 93∼164㎡) 규모다. 단지가 있는 명지동은 서부산권역 물류산업단지의 배후주거단지로 각광받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전셋값은 1억5000만∼1억7000만원 수준에 형성되고 있다.
신진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