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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시리즈' 100,000,00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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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개월 만에 판매 대박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S’ 시리즈가 누적 판매량 1억대(공급 기준)를 돌파했다. 시리즈 첫 제품인 ‘갤럭시S’가 출시된 지 2년7개월 만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가 약 2500만대, 갤럭시S2가 약 4000만대, 갤럭시S3가 약 4100만대 팔려 시리즈의 세 제품을 합해 세계 시장에서 1억600만대 이상 판매됐다고 14일 밝혔다.

1억대 이상 판매된 스마트폰 시리즈는 아이폰, 블랙베리 등 몇 종에 불과하다. 갤럭시S 시리즈는 애플보다 한 발 늦게 스마트폰 시장에 진출한 삼성전자가 판매량 기준 세계 1위의 스마트폰 업체로 발돋움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아니, 벌써 1억대! 14일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대표 스마트폰 ‘갤럭시S’ 1억대 판매 달성을 기념하는 퍼포먼스를 벌이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애플이 스마트폰 시장의 강자로 떠오르며 국내 시장에 진출한 2009년만 해도 삼성전자는 아직 제대로 된 스마트폰을 내지 못했고 그해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3.7%에 불과했다.

하지만 다음 해인 2010년 출시한 갤럭시S는 판매 7개월 만에 1000만대 판매를 돌파했고, 삼성전자의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8%로 2배 이상 뛰어오른다.

이후 2011년 4월 출시된 갤럭시S2는 5개월 만에 1000만대 판매를 기록했고, 지난해 5월 출시한 갤럭시S3는 불과 50일 만에 ‘텐밀리언셀러’ 반열에 올랐다. 갤럭시S3는 7개월 만에 판매량 4000만대를 넘어섰고, 하루 평균 판매량만 약 19만대 수준이다.

갤럭시S 시리즈의 인기와 함께,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도 2011년 15.8%로 높아졌고 지난해 점유율은 30%를 돌파한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애플은 지난해 1분기 시장점유율 23.8%를 정점으로 하락세고 노키아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이렇다할 성공작을 내지 못하고 변방으로 밀려났다.

엄형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