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판 ‘차르’로 불리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부인 류드밀라 푸티나(사진). 권력자의 부인이지만 러시아에서 푸티나의 모습은 좀처럼 볼 수 없다.
13일(현지시간) 미국 인터넷매체 데일리비스트에 따르면 6일은 푸티나의 55번째 생일이었다. 그러나 언론에서는 전혀 언급되지 않았다. 푸틴 대통령조차 아내의 생일 러시아로 망명한 프랑스 배우 제라르 드파르디외와 만났고, 이후에는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총리와 스키를 즐겼다.
푸티나가 마지막으로 대중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난해 5월 대통령 취임식 때다. 지난해 12월28일 크레믈궁에서 열린 비공개 송년모임에 참석했다는 소식은 전해지지만 올해 들어서는 단 한 번도 볼 수 없었다. 푸티나가 현재 어디 있는지는 베일에 가려져 있다. 이혼설, 별거설 등 온갖 소문이 끊이지 않는다. 아예 러시아를 떠나 프랑스 파리에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
이진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