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보기메뉴 보기 검색

현대·기아차 “中시장은 넓고 팔 차는 많다”

입력 :
폰트 크게 폰트 작게
2013년 147만대 판매 목표
싼타페·K시리즈 대박 기대
현대·기아차는 중국에서 올해 147만대를 팔아 3년 연속 10% 이상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을 세웠다.

지난해 133만6561대를 판 현대·기아차의 판매 목표는 베이징현대(현대차 중국 합자법인)가 13% 늘어난 97만대, 둥펑웨다기아(기아차 중국 합자법인)가 4% 증가한 50만대로 전년 대비 10% 늘어난 147만대다. 2011년 13%, 2012년 14%에 이어 3년 연속 10%대 고성장을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이는 올해 현대·기아차의 글로벌 시장 판매 목표 741만대 중 20%에 달하는 것으로 중국이 명실상부 현대·기아차의 최대 시장으로 자리매김하는 셈이다.

기아 ‘더 뉴 K7’ 공개 14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센터에서 열린 ‘2013 북미 국제 오토쇼’에서 기아자동차 홍보모델들이 아이패드를 활용해 ‘더 뉴 K7(현지명 카덴자)’을 소개하고 있다.
현대·기아차 제공
현대차는 올해 중국 판매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지난해 출시된 신차들의 역할이 중요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출시된 신형 싼타페는 현대차의 중국 내 브랜드 가치 제고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아차의 경우 현재 동풍웨다기아 1, 2공장의 총생산능력이 44만대이므로 판매목표를 달성하려면 가동률이 110% 이상으로 유지돼야 한다. K5와 K3, K2 등 K시리즈와 스포티지R 등이 큰 인기를 누리고 있어 생산능력만 뒷받침되면 계획은 무난히 달성될 것으로 보인다.

이천종 기자 skylee@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