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보기메뉴 보기 검색

신입생에, 직장인·신혼부부까지…몰리는 이곳은?

입력 :
폰트 크게 폰트 작게

매년 대학가에선 겨울방학 시즌인 12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방 구하기 전쟁’이 벌어진다.

기말고사를 마친 후 새 둥지를 찾아 옮기는 대학생들이 많은 데다 3월 입학을 앞둔 신입생들까지 대거 가세해 좋은 집은 그야말로 하늘의 별 따기. 여기에 봄 이사철에 앞서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대학가 인근으로 집을 옮기려는 직장인 및 신혼부부들도 상당해 대학가 인근 분양 시장의 인기는 날로 높아지는 추세다.

대학가 인근은 대체로 부도심에 위치하고 있어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편리한데다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 新 주거지로 각광받고 있다. 녹지공간이 풍부한 대학 캠퍼스를 전용 공원처럼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인기에 한 몫하고 있다.

청약 결과도 좋은 편이다. 경북대 인근의 ‘대구 복현 푸르지오’는 지난해 9월 청약 결과, 8개 타입 중 4개 타입이 1순위에서 마감한 것을 비롯해, 803가구 모집에 2626명이 몰리며 평균 3.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부동산업계 한 관계자는 “대학가 일대는 대학생을 토대로 대학 교직원 및 인근 상권 형성에 따른 배후수요가 풍부해 불황기에도 집값이 강보합세인 장점이 있다”면서 “교통, 편의시설을 비롯해 상권 형성도 뛰어나 실수요자와 투자자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요건을 두루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

다음은 올 한해 대학가 인근에서 분양을 앞둔 신규 단지에 대한 소개다.

◆ ‘대전 죽동 푸르지오’ = 대우건설은 오는 3월 충남대 바로 옆 대덕특구 1단계 죽동지구 A3-1블록에 ‘대전 죽동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충남대를 비롯해 카이스트, 목원대, 한밭대 등이 가까워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다. 홈플러스, 이마트 트레이더스, 대전시청, 유성선병원 등 생활환경이 우수하며 유성 IC와 북대전 IC를 통해 경부고속도로와 세종시로의 접근도 편리하다. 총 638가구 규모로 전용 75·84㎡의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 ‘광교 참누리’ = 울트라건설은 올 상반기 경기 수원시 광교신도시 A31블록 일대에 ‘광교 참누리’를 선보인다. 경기대 수원캠퍼스가 단지 맞은편에 위치하며 아주대도 가깝다. 전용 59㎡ 단일면적으로 광교신도시 내에서 보기 드문 소형 아파트로 공급되며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가 차로 5분내면 진입이 가능하다.

◆ ‘마포 한강 푸르지오’ = 대우건설이 오는 3월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분양하는 '마포 한강 푸르지오'는 단지 인근으로 홍익대, 이화여대, 연세대, 서강대 등의 명문대학이 몰려 있다. 지하 6층~지상 37층 2개동 규모이며 전용 84~137㎡, 총 198가구로 구성된다. 전 타입에서 한강 조망이 가능하며 한강시민공원, 선유도공원 등 탁월한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지하철 2·6호선 환승역인 ‘합정역’이 단지 내 지하로 직접 연결될 예정이며 강변북로, 올림픽대교, 양화대교로 바로 접근이 가능하다.

◆ ‘가재울뉴타운 4구역’ = GS건설·SK건설·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은 오는 4월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가재울뉴타운 4구역 재개발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인근에 연세대, 이화여대, 명지대, 홍익대 등이 위치하며 경의선 가좌역과 지하철 6호선, 공항철도, 경의선 환승역인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이 가깝다. 홍제천과 궁동공원 등 녹지가 풍부해 생활환경도 쾌적하다.

◆ ‘공덕 자이’ = GS건설은 서울 마포구 아현동 아현4구역에서 1164가구 규모의 '공덕 자이'를 4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숙명여대와 서강대가 가깝고 지하철 5호선 애오개역 및 2호선 아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지상 21층, 총 16개 동으로 조성되며 인근에 소의초, 아현중,  환일고,  배문고 등의 학군이 형성돼있다.

◆ ‘공릉 프레미어스 엠코’ = 현대엠코는 오는 3월 서울 노원구 공릉동 일대에 ‘공릉 프레미어스 엠코’ 주상복합을 분양한다. 총 234가구이며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된다. 삼육대, 서울여대, 서울과학기술대가 단지 인근에 위치한다. 입주자 편의를 극대화하기 위한 '고객 친화형 특화 가구'를 비롯해 미취학 아동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키즈록(출입문 안전잠금장치)이 설치될 예정이다.

김현주 기자 egg0love@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