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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이사철 ‘전세난’ 조짐…알짜 분양으로 눈 돌려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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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셋값 치솟으며, 아파트 매매-전세 차이 좁혀져

도농역 센트레빌 조감도. 동부건설 제공

봄 이사철이 다가오면서 전세난이 심화될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알짜 분양단지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어 화제다.

이는 치솟는 전셋값으로 인해 내 집 마련을 하려는 수요층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세금으로 막대한 자금을 쏟아 붓느니, 차라리 얼마 더 보태 저렴한 알짜 분양 단지 위주로 방향을 선회하려는 수요층이 늘고 있는 것.

특히 분양시장의 경우 최근 수년간 침체를 거듭해온 탓에 저렴한 분양가를 갖춘 미분양 및 신규분양 단지를 심심치 않게 찾을 수 있다. 무엇보다 이들 단지 중에서는 입지여건이 우수하고, 인근 편의시설을 탄탄하게 갖추고 있는 등 실거주에 적합한 요건을 두루 갖추고 있어 잘만 찾는다면 '숨겨진 블루칩'을 고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최근 전세난 심화로 아파트 매매가와 전세가의 간극이 많이 좁혀진 상황에서 집 장만하기 어려워진 수요자들이 분양 아파트로 관심을 돌리고 있다”면서 “가급적 가격부담이 덜한 저평가된 단지를 선택하되, 인프라 구축이 잘 되어 있고 수요층을 흡입할 수 있는 개발호재가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꼼꼼히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 경기 남양주시 도농동 - 동부건설 '도농역 센트레빌'
동부건설은 경기 남양주시 도농동 294 일대 경신연립을 재건축한 ‘도농역 센트레빌’을 분양하고 있다. 전용면적 59~114㎡, 총 457가구로 일반분양 물량은 282가구다. '도농역 센트레빌'은 계약금 없이도 기존 주택이나 전세금만 있다면 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House buy House'라는 파격적인 조건을 도입했다. 내지 않은 계약금은 잔금 납부 시 내면 되기 때문에 집 장만을 원하는 수요층의 자금 부담을 대폭 감소시켜 커다란 호응이 예상된다. 지하철 중앙선 도농역과 구리역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 단지다. 미금초, 가운중, 도농중, 동화중, 동화고 등의 명문학군이 형성돼 있고, 롯데백화점, 롯데시네마, 이마트, 한양대학교 구리병원 등 생황편의시설도 풍부하게 갖춰져 있어 우수한 실거주 요건을 갖췄다.

◆ 경북 안동시 옥동 - 효성 '옥동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효성은 경북 안동시 중심에 위치한 옥동 720번지 일대에서 '옥동 효성해링턴 플레이스'의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18층, 5개동 규모로 이뤄진 단지다. 총 395세대 모두 전용면적 84㎡(A, B, C타입)의 단일면적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단지 주변으로 프리머스 영화관, 이마트, 롯데슈퍼, 홈플러스, 안동병원 등 생활편의시설이 풍부하게 입지해 있으며 복주초, 경안중, 안동중, 경안여고, 안동여고, 안동중앙고 등으로의 통학이 가능하다. 7층 이상은 낙동강도 조망 가능하다. 또한 2014년 경북도청이 이전을 앞두고 있는 등 탄탄한 개발호재로 향후 높은 미래가치도 기대돼 많은 수요층을 유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충남 아산시 배방지구 - 대우건설 '아산 배방 2차 푸르지오'
대우건설은 오는 3월 충남 아산시 배방지구 일대에서 '아산 배방 2차 푸르지오'의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총 379가구 규모, 6개동, 지하 2층, 지상 16~20층, 전용면적 84㎡의 단일형으로 이뤄진 아파트다. 전세대 정남향 배치로 채광이 우수하며, 온양온천까지 연장된 수도권 지하철 1호선 배방역이 인근에 위치해 교통여건이 편리하다. 또한 인근에 모산초, 배방초, 배방중 등의 학교가 인접해 있는 등 우수한 실거주 요건을 자랑한다. '아산 배방 2차 푸르지오'는 배방공수지구 개발계획으로 기대감과 함께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서울 노원구 공릉동 - 현대엠코 '공릉 프레미어스 엠코'
현대엠코는 오는 3월 서울 노원구 공릉동에서 주상복합인 '공릉 프레미어스 엠코'의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전용면적 84㎡의 단일면적으로 구성돼 있으며 총 234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인근에 삼육대, 서울여대, 서울과학기술대 등 대학이 가까이에 밀집해 이에 따른 학군수요 유입이 원활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입주자 편의를 극대화하기 위한 '고객 친화형 특화 가구'를 비롯해, 미취학 아동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키즈록'이 조성될 예정이다.

◆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 금호건설 '서대문 홍제 어울림'
금호건설은 5월경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에서 무궁화단지를 재건축한 '서대문 홍제 어울림'을 공급할 예정이다. 총 296가구 규모, 전용면적 59~84㎡로 이뤄진다. 이 가운데 84㎡ 93가구가 일반분양 분이다. 지하철 3호선 홍제역을 도보 10분 정도면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 고은초, 신연중 등의 학군이 형성돼있고 서대문도서관 등의 편의시설이 있다. 또한 안산이 가까이에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할 전망이다.

김현주 기자 egg0love@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