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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공군> |
공군이 직접 제조해 사용하는 천연조미료는 멸치, 다시마, 새우, 조갯살을 갈아 만든 네 가지 분말가루이다.
기존에 사용하던 소고기맛 인공조미료보다 몸에 좋은 천연재료로 구수한 맛, 개운한 맛 등 다양한 맛을 낼 수 있어 장병들의 반응도 좋다는 평이다.
장병 식사에 천연조미료를 처음으로 사용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 1월 공군 교육사령부에서였다. 성일환 당시 사령관(현 공군참모총장) 의지에 따라 멸치, 다시마, 새우 등을 건조해 분말형태로 만든 100% 천연 조미료를 자체 제조해 인공조미료 대신 사용했다.
교육사령부는 식품건조기와 믹서기가 구비된 제조실을 갖추고 장교, 부사관은 물론 병사식당까지 사령부 내 전 식당(9개)으로 천연조미료 사용을 확대했다.
특히 장병들의 반응이 예상외로 좋고 전 부대의 천연조미료 직접 제조도 가능할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올해 1월부터 식품건조기와 믹서기를 전 부대에 추가 지원했다.
또한 4월 초에 천연조미료 사용 급식 질 향상 경연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3월 중순부터 장병 건강을 위한 ‘나트륨 최소화 식단’을 추진해 짜지 않은 저염분 식단을 공군 전 장병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공군은 올해부터 기존 보유량을 반납하고 더 이상 인공조미료를 조달받지 않기로 했다. 한편 국방부는 공군의 성공적 시행을 계기로 오는 7월부터 멸치가루와 표고버섯가루 완제품을 전 군에 보급해 천연조미료 사용을 전군에 확대 시행키로 했다.
순정우 기자 chif@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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