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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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의무사·질병관리본부…결핵 퇴치위해 나선다

국군의무사령부와 질병관리본부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군 결핵관리사업 강화를 위한 결의문 선포식' 행사를 갖는다.
 
7일 오후 국군 의무사령부에서 국군의무사령관과 질병관리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국가 결핵관리사업 및 군 결핵관리사업 강화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번 행사를 통해 국군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결핵환자 및 접촉자가 적절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합의한다. 

국가 결핵관리사업 및 군 결핵관리사업 강화를 위해 국군의무사령부는 군병원 결핵관리담당자 지정, 국가 결핵관리통합체계를 활용한 환자 추적관리, 결핵관련 객담검체 국가기관 검사의뢰, 사업 관련 전군 조정·지원 역할 확대 등 군 결핵관리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질병관리본부에서도 군 결핵환자관리 및 역학조사를 위한 전담인력편성, 결핵관련 객담검체 무료검사, 잠복결핵환자 진단 및 치료 지원, 국가 결핵관리통합체계 지원 등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군 결핵관리에 대한 질적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결핵은 군은 단체생활이라는 특수성으로 결핵환자 발생 시 전파 및 유행위험이 높으며, 군복무 중 결핵에 잠복감염된 경우, 전역 후 사회에서 결핵발병 및 전파가 가능함으로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순정우 기자 chif@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