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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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대 점퍼 입고… '지하철 소변남' 논란

 

서울의 한 명문대 로고가 달린 옷을 입은 남성이 지하철에서 소변을 보는 일명 ‘지하철 소변남’ 사진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최근 인터넷 포털사이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지하철 소변남’이라는 제목으로 사진과 당시 상황을 설명하는 글이 게재됐다. 해당 사진 속 남성은 서울의 한 명문대 로고가 달린 옷을 입고 술에 취한 듯 지하철 문에 기대서서 지퍼를 내리고 소변을 보고 있다.

‘지하철 소변남’의 사진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을 통해 확산되며 네티즌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해당 사진을 접한 일부 네티즌들은 옷의 로고와 해당 사건이 벌어진 곳이 지하철 2호선 차량이라는 점 등을 통해 남성이 재학 중인 대학교를 추측하며 “명문대학생이 해서는 안 될 행동을 했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이에 앞서 2005년에는 서울 지하철 2호선에서 한 여성이 애완견의 변을 치우지 않아 인터넷 상에서 일명 ‘지하철 개똥녀’라고 불리는 등 비난을 받은 바 있다.

뉴스팀 news@segye.com
사진=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