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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국제도시’에 따스한 봄 기운 스며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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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IC 개통되면, 서울 목동 20분 이내에 닿을 수 있어…웬만한 신도시보다 교통 좋아

인천 청라국제도시 조감도. LH 제공

청라국제도시의 교통여건이 개선되고 상가 등 생활 인프라가 하나 둘씩 갖춰지면서 입주자들이 크게 늘고 있다. 따라서 청라 일대의 부동산 시장에도 훈풍이 불고 있다는 기대를 갖게 한다.

26일 청라국제도시 중개업소 등에 따르면, 전셋값이 최고 60% 상승하고 최초 분양가보다 낮게 거래되던 아파트 매매가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학군 등 생활 기반시설을 점차 갖추면서 청라를 찾는 입주자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인천 서구 연희동 힐데스하임아파트 전용 83㎡의 매매가는 2억5000만원, 112㎡ 3억2000만~3억4000만원선으로 2억2000만원, 3억원이었던 3개월 전보다 각각 10%가량 올랐다. 전셋값도 각각 1억5000만원, 1억6000만원으로 8000만원대였던 지난해 6월보다 60%이상 올랐다.

전문가들은 이렇게 매매가·전세가가 동반 상승하는 것은 청라국제도시가 이제 제대로 된 도시의 구색을 갖추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향후 이곳의 랜드마크가 될 450m 높이 청라시티타워도 2015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첫삽을 뜰 것으로 보여 이곳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인천 청라국제도시 내 신세계복합쇼핑몰 조성사업이 올 하반기 착공에 들어간다. 신세계복합쇼핑몰은 청라국제도시 2블록(인천시 서구 경서동) 16만5000㎡에 들어선다. 수도권의 첫 교외형 복합쇼핑타운으로 백화점·할인마트·프리미엄 아웃렛 등의 쇼핑시설 외 위락·문화·레저활동 등이 한곳에서 이루어질 수 있는 복합단지로 조성된다. 전체 사업비는 3500억원이다. 신세계복합쇼핑몰은 2016년 상반기에 문을 열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박상언 유엔알컨설팅 대표는 “M버스를 타면 서울역까지 1시간, 목동의 경우 청라IC가 개통되면 20분 이내에 닿을 수 있다”면서 “이 정도면 웬만한 신도시보다 교통이 좋다고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