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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출족을 잡아라”…바이크시티 분양단지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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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족(族)들이 활동하기 좋은 계절이 돌아왔다.

국내 자전거 인구는 약 1000만명에 육박하고 있고 그 숫자도 매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어 건설업계에서도 자전거라이딩을 하기에 좋은 환경을 갖춘 지역에 아파트를 속속 공급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 조성되고 있는 세종시, 동탄 등과 같은 택지지구에서는 단지·도로·공원 등 도시전체가 자전거 도로로 연결돼 있고, 공원이나 물길 등과 같이 사람들이 몰리는 곳에도 자전거도로가 잘 정비돼 있어 자전거족들에게는 이 일대 아파트에 자연스레 관심이 갈수 밖에 없다.

자전거라이딩은 건강과 재미를 동시에 챙길 수 있고, 자출족(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사람)이 생겨날 정도로 에너지 비용이 들지 않는 저탄소 무공해 운송수단이다 보니 정부나 지자체에서도 자전거 인프라 확충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과거 자전거수요층이 젊은 층에 국한됐지만 최근에는 건강 및 이동수단의 목적으로 연령층이 점차 확대되고 있고, 여기에 정부 및 지자체에서도 자전거 인프라 확충에 힘을 쏟고 있기 때문에 자전거특화시스템을 선보이는 단지들도 더욱 많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중흥건설이 오는 26일 세종특별자치시 1-1생활권 L4블록에 분양하는 세종시 5차 ‘중흥S-클래스 파크뷰’는 단지 바로 앞으로 32만㎡의 대규모 근린공원이 위치해 자전거 타기는 물론 쾌적한 야외활동이 가능하다.

동부건설이 인천 계양구 귤현동 일대 공급하는 ‘계양 센트레빌’은 경인아라뱃길 자전거도로와 인접하여 자전거족들이 쉽게 라이딩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총 41.3㎞에 달하는 아라뱃길을 따라 뱃길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다.

롯데건설이 오는 5월 동대문구 용두동 일대에 분양예정인 ‘용두 롯데캐슬 리치’도 자전거라이딩을 하기 좋은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다. 이 아파트는 청계천과 합류하여 중랑천으로 흐르는 성북천을 도보 7분 거리로 이용할 수 있어 잘 정비된 산책로와 자전거길 등을 집 앞에서 누릴 수 있다.

대우건설이 경기 안산시 고잔신도시 37블록에서 분양 중인 ‘안산 레이크타운 푸르지오’는 단지 외곽에 자전거길이 조성됐다. 또한 단지 인근에 있는 안산천·별빛광장·고잔공원·민속공원 등에 자전거 도로가 마련돼 있어 편리한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